[일요와이드] '범죄도시4' 흥행 독주…하이브 '집안싸움'

  • 그저께
[일요와이드] '범죄도시4' 흥행 독주…하이브 '집안싸움'


영화 '범죄도시4'가 '천만 영화' 고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엔터 업계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공방이 법적 분쟁으로 심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문화 이슈 소식들 짚어봅니다.

하재근 문화평론가 어서오세요.

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 11일 만에 7백만 관객을 모았습니다. 거의 박스오피스 독주 체제에요. 올해 '천만 영화' 반열에 오른 '파묘'보다 빠른 속도인데요. 내일까지 연휴가 이어지니까요. 천만 관객 돌파, 이번 주 내로 가능할까요?

범죄도시 시리즈는 2편과 3편도 천만 영화인데요. 한국 영화 최초로 트리플 천만 시리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주 주요 출연진들이 부산과 대구 지역을 돌며 무대인사를 진행한다고요. 어디로 가면 볼 수 있나요?

야외 활동이 잦은 봄에 개봉했지만 '범죄도시4' 흥행은 전례 없는 속도입니다. 반대로 성수기 개봉작들의 성적은 썩 좋지 않아서요. 극장가의 성수기·비수기 공식이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데 어떻게 보고 계세요?

'범죄도시' 1, 2, 3편 누적 관객 수를 다 합하면 3천만 명에 달합니다. 개봉 시기보다 콘텐츠의 힘을 증명한 셈인데요. '범죄도시' 시리즈가 이토록 흥행을 이어가는 이유가 뭘까요?

요즘 가장 큰 화제인 하이브 얘기해보죠. '방탄소년단의 아버지'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뉴진스 맘'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메신저 내용 폭로에 사이비 종교 단체와 연루돼 있다는 등 원색적인 비방이 난무합니다. 이 사건의 가장 중요한 쟁점을 뭐라고 보십니까?

지주사와 계열사 대표 간 분쟁에 자회사 간 아이돌 베끼기 논란까지 불거졌습니다. 회사 시가총액이 1조 원 가까이 증발할 만큼 큰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문제는 법적 분쟁으로까지 이어지며 공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거예요?

이런 상황에도 뉴진스가 컴백을 앞두고 내놓은 선공개 곡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4일 새 싱글이 정식 공개되는데, 이날 방탄소년단 RM도 솔로 2집을 발매합니다. 집안싸움이 소속 아티스트에게도 영향을 줄까 우려되는데요?

50년 만에 '체육·예술요원 병역특례' 제도가 대폭 축소되거나 아예 없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 세계적 스타인 BTS도 멤버 전원이 군 복무 중이죠. 그만큼 공정성 논란이 계속되는 제도인데, 어떤 방향으로 손 보는 게 좋다고 보세요?

#범죄도시4 #박스오피스 #천만영화 #트리플 #관객수 #하이브 #민희진 #병역특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