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합의 복원회담서 나온 제안 고려 가치 없어"

  • 3년 전
이란 "핵합의 복원회담서 나온 제안 고려 가치 없어"

이란 최고지도자가 핵합의 복원을 위한 참가국 회담에서 나온 제안을 거절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는 TV 연설에서 "미국은 협상에서 진실을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으며 유럽 참가국들은 이란의 권리를 인정하면서도 미국의 정책을 따르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유럽 참가국의 제안은 오만하고 굴욕적이며 고려할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연설 직후 하메네이는 트위터를 통해 "이란의 정책을 이미 선언했다"며 "제재를 먼저 제거하고 이를 확인해야 약속을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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